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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상보)

字号+작성자:별이내리는밤닷컴출처:여가2024-03-28 20:52:04我要评论(0)

中 외교 채널 통해 접촉하고 있지만 北 협조 거부…아직 성과 없어정치분석가 "기시다 지지율 끌어올릴 유일한 외교 카드는 대북 관계"13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상보)

中 외교 채널 통해 접촉하고 있지만 北 협조 거부…아직 성과 없어정치분석가 "기시다 지지율 끌어올릴 유일한 외교 카드는 대북 관계"13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2024.01.1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상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적극적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상보)
FT는 미·일 외교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을 통해 40~50년 전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석방을 위해 노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상보)
북·일 정상회담 물밑 작업은 일부 중국 외교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북한 측이 협조를 거부해 아직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일본 총리와 북한 지도자의 만남은 20년 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평양에서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을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주 일본 국회에서 의원들에게 북한과 "최고 수준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주도권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본이 "한순간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은 상황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미국에도 (북·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논평을 거부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다"며 "아무 조건 없이" 김 총비서와 직접 회담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미국의 한 관리는 FT에 일본이 한국과 사전에 모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한다는 조건으로 북·일 간의 고위급 교류를 환영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FT는 "한국에서는 보수권의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당선된 이후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북한에 의미 있는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또 미국은 북한제 탄약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게 공급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전직 CIA요원이자 백악관 내 일본 전문가,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의 소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북·일 간의 고위급 접촉이 "유용할 수도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납치 피해자 가족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이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려는 일본의 열망은 이해 가능하고 (해결이) 시급하다"면서도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고 했다.
존스턴은 "일본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인센티브에 대해 한·미 양국에 사전 (설명하는) 투명성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납북자 문제는 최근 집권 여당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지지율이 20% 초반까지 떨어진 기시다 총리에게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교관 출신인 기시다 총리는 오는 4월, 미국 방문으로 자신의 국내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FT는 "기시다 총리가 대북 외교 노력을 강화한 것은 지난 1월 일본을 강타한 노토 대지진 이후 김 총비서가 이례적으로 조의를 보낸 것이 일본 정부 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단 일본 정부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일본과 한국, 미국 간의 긴밀한 군사 협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일본이 신원을 확인한 17명의 납북자 중 5명은 2002년 고이즈미 전 총리의 평양 방문 후 귀환했다. 북한은 나머지 12명 중 8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애초에 북한 영토에 들어온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일본은 북한이 납북자들에 대한 입장을 바꿔야만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가족이 납치된 이들의 사진을 들고 앉아 있다. 2019.05.27/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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